가족여행 제주도 1일차

제주도로 처음 떠나는 가족여행이다.

회사에서 숙소와 차량을 무료 혹은 매우 저렴(?)하게 지원받아 떠나게 되었다.

사실 애들에게 비행기를 태워주고 싶었다.

청주공항

제주항공

처음 떠날 때는 서로 창가에 앉으려고 으르렁대다가 오는 길에는 엄마가 중간에 중재해서 창가 기회를 아예 박탈당했다.(샘통이다. 진작 좀 잘하지)

그 외에는 그냥 무덤덤하다. 무척 신나할 줄 알았는데, 그때뿐이었다.

자매국수

저번에 제주도에 왔을 때 맛이 있어서 다시 찾았다. 그런데 이름은 같은데 그때 그곳이 아니다. 아마도 다른 분점으로 온 것 같은데, 그래도 맛은 있었다. 애들도 엄마도 모두 만족해서 나도 만족.

 

너도 한 컷 찰칵

협재해수욕장 가는 길.

중간에 날씨가 좋아서 찰칵. 그런데 바람이 너무 쎄다.

결국 협재해수욕장은 패스.

 

첫 번째 목적지는 한림공원이다.

4월이라 그런지 꽃이 활짝 많이 피었다.

엄마와 딸이 같이 찍어서 그런지 꽃이랑 구분이 확실하다(?)

 

일정의 1/3은 첫날 모두 예정되어 있었는데, 어디 일정이 마음대로 되던가?

한림공원을 마지막으로 숙소로 돌아왔다.

저녁은 숙소 근처의 순두부 집에 갔는데, 맛있었다. 애들도 맛있다고 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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