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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구매 후기장난감 2025. 7. 1. 02:59
3D 프린터를 한 번은 꼭 갖고 싶었는데, 이번에 광고에 낚여서 뱀부랩 A1 mini를 구매하게 되었다.할인 행사를 한다고 해서 망설이다 구매했는데, 요 며칠 사용해 본 결과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재미가 있다.프린터에는 자체적으로 몇가지 출력 샘플이 있는데, 코딩에 hellow world 같은 배 모형이 있다. 버튼 몇 번을 누르니 출력이 되었다. 참 이쁘게 잘 나온다.또 다른 출력을 위해서는 3D 모델링이 필요한데, 요 며칠 동안 틴커캐드를 유튜브를 보고 공부했다. 처음에는 블렌더를 공부했는데 3D 프린터 출력용으로 적합하지 않아 보였고, 다른 툴들은 유료고 매우 비쌌다. 내가 전문적으로 이쪽에서 일한다면 유료 결제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취미로 몇 번 하기에는 액수가 너무 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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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이온 18650 배터리와 테스터기장난감 2025. 6. 28. 11:01
집에서 사용하는 테스터기인데 사실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일 년에 한두 번 사용하는 정도?그것도 채 3분이 되지 않는다. 아주 잠깐 그냥 전압이 궁금해서 사용할 뿐이다.그런데 사용하려면 9V건전지를 이용해야 한다. 한 번 사용 후에는 배터리를 빼어 놓긴 하는데, 다음 사용할 때까지 간격이 워낙 크다 보니까 방전이 되어 배터리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러면 다시 배터리를 구매하는데 이런 패턴들이 반복되다 보니 배터리를 충전지로 교체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터리를 조사해보니 리튬 이온 배터리와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주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중에서도 리튬이온 18650 배터리가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것도 알았다.18650은 흔히 사용하는 AA건전지보다는 보금 크고 3.6~4.2V의 전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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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가족 앨범 만들기장난감 2025. 6. 14. 12:17
아들 초등학교 졸업 사진을 휴대전화에서 찾는데 없다.분명 찍은 것을 기억하는데 없다.다른 휴대전화로 찍었었나?아무튼 그렇게 사진을 찾지 못하고, 이와 비슷한 사례가 많다는 것을 기억했다.분명 휴대전화로 사진은 찍었는데, 휴대전화가 변경되거나 혹은 고장이 나거나 해서 나중에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다.예전 같았으면 필름을 현상했을텐데, 요즘은 디지털 사진이라 그런것도 없다. 그냥 휴대전화 속에서만 존재한다.그래서 집에 서버를 하나 두고 포토 앨범을 만들어 필요할 때 사진을 입력하고 볼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기로 했다. 집에서 항상 서버로 켜 둘 PC는 라즈베리파이3으로 했다. 요즘은 버전 5까지 있는데, 나는 구형으로 몇 개 가지고 있다.그리고 가족앨범 사이트는 react로 만들고(공부겸 해서), 사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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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이야기 2025. 6. 5. 01:19
예전 유튜브에서 충주에 대한 여행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가족 여행인데, 충주시에서 지원한 듯한 느낌의 여행기였다. 당일치기였는데, 코스는 공개하지 않아서 시청 후 나름 충주의 갈만한 곳과 동선을 고려하여 여행 일정표를 적어 놓았었다. 그것도 꽤 한참 전의 일인데, 그동안 계속 가고 싶었으나, 계기가 되지 않다가 이번 선거일 투표를 마치고 일찍 출발을 하였다. 대전에서 충주 첫 번째 목적지까지는 대략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일정표를 짜기는 했지만, 조금은 거리가 있어서 계획대로 움직일 수 있을지 살짝 조심스러웠지만, 지금이라도 출발하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했다. 조금 더 늦으면 여름일 테니까. 계획일정오대호 아트팩트리중앙탑사적공원활옥동글게으른 악어수주팔봉 오대호 아트팩트리가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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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갑사이야기 2025. 5. 29. 00:15
공주의 갑사는 학교 다닐 때 MT로 자주 갔던 곳이다. 그래서 추억으로 많이 남아 있다.언제나 갑사까지 올라 가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또 항상 전날 먹은 막걸리로 인해 그리 기억이 많지 않은 곳이다.추억은 항상 아름답게 보정되어 있다. 터전을 대전으로 옮긴 이후부터는 갑사를 가보지 못했다.가끔씩 봄날에 벗꽃구경을 위해 동학사로만 가보았을 뿐이다.그래서 언젠가 한 번은 다시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아들과 함께 가 보게 되었다.가본 지 20년은 더 된 것 같은데, 다시 추억을 보정해 보아야겠다. 처음 반기는 곳은 주차장이다. 매번 주차장 위쪽에 민박촌이 있어서 그쪽으로 MT를 갔었는데, 그래서 주차장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단체 놀이도 많이 했던 곳이고.영수증이 반겨준다. 옆 동학사보다 ..